매 직에코는 해외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에 사물인터넷(IoT) 제품을 올려 주목받은 하드웨어 스타트업이다. 하지만 하드웨어 제작이 매직에코의 핵심은 아니다. 매직에코는 하드웨어를 위한 IoT 플랫폼 회사다. 매직에코는 기존 제조업체들에 IoT 플랫폼을 제공한다. 매직에코의 IoT 플랫폼은 기존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밑바탕이 된다.

IoT 플랫폼을 통해 기존 제조업체들과 협력하는 방법은 매직에코의 생존 전략이다. 하드웨어 가격은 물량에 영향을 받는다. 그렇다고 가격을 낮추기 위해 무작정 대량 생산을 할 수도 없다. 자칫 재고를 안고 회사가 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직에코는 기존 제조업체와 협력을 통해 위험을 분산시킨다.

매직에코는 다양한 제조업체와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제품을 잘 만드는 제조업체와 협력하면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동시에 더 좋은 제품을 빠르게 만들 수 있다. 낮은 원가로 IoT 제품을 생산할 수도 있다. 기존 제품에 IoT 모듈을 추가하면 되기 때문이다.

모바일과 웹으로 제어하는 조명 ‘루미스마트’

스마트약병 ‘메디슨 체커’

매직에코는 IoT를 이용해 기존 제품의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한다. 사람을 인식해 높이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전동책상이 그 예다. 또 매직에코의 플랫폼을 이용하는 제품이 많아지면 서버를 통해 데이터를 연계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IoT 생태계가 형성되는 것이다.

매직에코는 지금까지 스탠드, 스위치, 스피커, 약병 등을 제작했다. 가구, 피트니스 관련 제품 2~3개도 출시할 예정이다. 또 매직에코는 메이커스 운동과 관련해 오픈소스 하드웨어 교육이나 키트 판매 같은 사업도 하고 있다. 제조업체가 원하는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플랫폼은 물론 소비자를 위한 가벼운 플랫폼에서도 IoT 플랫폼 회사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것이다.

출처 :  테크M,  기사 원문보기